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 아래에서 고전하며 2026년까지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상으로는 내년 초 강력한 상승장을 예고하는 골든크로스 신호가 포착됐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수주간의 횡보 끝에도 상승 동력을 회복하지 못한 채 9만 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있다. 잇따른 반등 실패로 시장 내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약세장이 2026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그러나 온체인 분석가 악셀 애들러(Axel Adler)는 현재 시장을 추세 반전이 아닌 과도기로 해석하며 수익 상태 공급량(Supply in Profit) 지표를 근거로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애들러 분석에 따르면 수익 상태 공급량은 지난 10월 1,900만BTC에서 최근 1,350만BTC까지 급감했으며 이로 인해 단기 30일 이동평균선이 9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며 약 175만BTC의 격차가 발생했다.
애들러는 2022년 하락장과 달리 장기 추세선인 365일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두 이동평균선 간의 격차가 하루 약 2만 8,000BTC 속도로 좁혀지고 있다며,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2026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30일 선이 90일 선을 돌파하는 강세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번 강세 시나리오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 방어가 필수적이다. 애들러는 가격 탄력성이 1.3배로 추산되어 가격이 10% 하락하면 수익 상태 공급량이 13%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만약 7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상승 전환 패턴이 무효화되고 장기 침체 국면으로 다시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에서 10만 5,000달러 구간이 강력한 저항으로 바뀐 후 9만 달러 아래에서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으며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확실하게 탈환하지 못한다면 8만 5,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당분간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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