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온체인 지표 전반에서 약화 신호를 동시에 드러내며, 핵심 지지선 붕괴 시 0.8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XRP의 온체인 데이터가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르티네즈는 먼저 네트워크 활동이 급격히 식고 있다는 점을 핵심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마르티네즈가 활용한 지표는 하루 동안 실제 거래에 참여한 주소 수를 집계하는 활성 주소 수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약 3만 8,500개 수준까지 감소했다. 그는 활성 주소 수 하락이 일반적으로 자산에 대한 시장 관심과 참여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현재 XRP 네트워크 전반에서 거래 활동이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이른바 고래로 분류되는 대규모 보유자들이 최근 약 4,000만XRP를 매도한 정황이 온체인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매도는 가격 흐름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핵심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해졌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UTXO)를 기준으로 한 실현 가격 분포 지표에서도 중요한 가격대가 드러났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상당한 물량이 1.77달러 구간에서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격대는 그동안 XRP의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다만 현재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강하지 않은 만큼, 이 지지선이 충분한 방어력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마르티네즈는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XRP는 1.77달러 지지선을 잃을 수 있다”며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다음 주요 수요 구간은 0.80달러 부근으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0.80달러 구간이 1.77달러 아래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수요대라며, 현재 온체인 지표 전반이 XRP의 하방 리스크를 강하게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