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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3억 명 돌파, 바이낸스는 어떻게 규제의 파고를 넘었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20:34]

사용자 3억 명 돌파, 바이낸스는 어떻게 규제의 파고를 넘었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9 [20:34]
BNB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 BNB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025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 3억 명 돌파와 34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거래량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규제 준수와 플랫폼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진 한 해로 평가받으며,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선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2025년을 규제 이정표를 세운 해로 정의했다. 특히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의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른 완전한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며 제도권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는 글로벌 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거버넌스와 투명성 기준을 충족시킨 결과로 해석된다.

 

거래 활동 지표 역시 역대급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바이낸스의 모든 상품에 걸친 총 거래량은 34조 달러에 달했다. 스팟(현물) 거래량만 7조 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플랫폼 전반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해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전통적인 오더북 기반 거래를 넘어선 온체인 영역의 확장도 두드러졌다. 바이낸스의 온체인 거래 및 검색 제품인 바이낸스 알파 2.0은 누적 거래량 1조 달러를 돌파하고 1,700만 명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순한 투기적 거래를 넘어 온체인 서비스와 디파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보안,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중앙집중식 서비스와 온체인 서비스가 동시에 확장됨에 따라 사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와 규제 감독이 조화를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을 암호화폐 시장이 투기적 거래를 넘어 성숙기로 진입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바이낸스는 규모의 확대와 규제 준수, 그리고 상품의 다각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업계의 표준을 제시하며 향후 시장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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