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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2,400BTC 줍줍...폭락은 개미 털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21:00]

비트코인, 고래들 2,400BTC 줍줍...폭락은 개미 털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9 [21:0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이 일봉 차트상 전형적인 상승 패턴인 컵앤핸들을 형성하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세와 대규모 공매도 청산 물량을 동력 삼아 최대 10만 7,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8만 9,190달러까지 조정을 받은 후 반등에 성공해 9만 800달러 선을 회복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가격 흐름은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고점을 높여가며 가격 상승세와 동조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체인 데이터는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 대신 저가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9만 3,7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1월 6일 이후 이틀간 장기 보유자들의 순 포지션은 약 2,400BTC 증가했는데 이는 약세장 속에서도 매집 강도가 24%가량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이 과도하게 누적되어 가격 상승 시 대규모 강제 청산을 유발하는 숏 스퀴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숏 포지션 청산 노출액은 약 39억 달러로 롱 포지션의 23억 달러를 압도하고 있으며 특히 컵앤핸들 패턴의 넥라인 부근인 9만 4,820달러 선에 무려 26억 달러 규모의 숏 물량이 집중되어 있어 이 구간 돌파가 시세 분출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차 저항선인 9만 2,390달러를 넘어 9만 4,900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12% 추가 상승하여 10만 4,000달러에서 10만 7,250달러 구간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승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8만 8,340달러 지지선을 방어해야 하며 8만 4,31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상승 패턴은 무효화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기술적 지표의 정렬과 고래들의 매집, 그리고 레버리지 포지션의 불균형이 맞물려 강력한 상승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라인 돌파 여부가 향후 10만 달러 안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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