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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고래' 마운트곡스 수탁자, 최근 2억3천만달러 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 처분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09/26 [10:29]

'도쿄 고래' 마운트곡스 수탁자, 최근 2억3천만달러 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 처분

박병화 | 입력 : 2018/09/26 [10:29]

2014년 터진 일본 마운트곡스(Mt. Gox) 해킹 사건은 암호화폐 사상 최대 규모의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이 해킹으로 비트코인(BTC) 최대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에서 사라진 비트코인만 85만 개가 넘고, 피해액은 당시 기준으로 5700억 원에 달했다. 이 해킹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 초기 시절에 발생했지만 여전히 커뮤니티에서는 핵심 사건으로 존재한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운트곡스의 파산관재인이며 '도쿄 고래(Tokyo Whale)'로 알려진 노부아키 고바야시(Nobuaki Kobayashi, 小林信明) 변호사는 이날 새로운 성명읕 통해 약 4개월 사이에 수탁 중인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BCH) 총 260억 엔(23,000만 달러)를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당 평균 8,100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1,195달러 가격으로 처분한 것으로 현재 이들 시세는 각각 6,430달러, 440달러 수준이다. 

 

고바야시는 2017년 3분기 이후 총 24,659BTC와 25,331BCH를 매각했다. 고바야시의 매도는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이 비트코인 상환을 위한 민사 청구 절차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민사회생 절차가 법원의 승인을 받는다면 마운트곡스 수탁자인 고바야시 노부아키 변호사에 의해 관리되는 약 17만개의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등 마운트곡스의 유동 자산은 청구자들에게 분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채권단의 피해 보상이 내년 말이나 실시될 것으로 보여 대량의 비트코인 매물이 당분간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8년의 약세적인 가격 변동 추세가 더 확산될 위험을 피할 것으로 보여 시장은 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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