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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마이닝 피해사례 급증…다우데이타 "사전 차단해야"

김진범 | 기사입력 2018/10/01 [10:45]

크립토마이닝 피해사례 급증…다우데이타 "사전 차단해야"

김진범 | 입력 : 2018/10/01 [10:45]

글로벌 보안 제품 테스트 기관인 AV TEST에서 매년 발표하는 보안 보고서(security Report 2017/18)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크립토 마이닝(Crypto Mining) 피해 사례는 47만4621건이었다. 2017년 3월 1867건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늘어난 수치다. 

 

 

▲ 크게 늘어난 크립토 마이닝 피해 사례(다우데이타 제공)     © 코인리더스



 

크립토 마이닝이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다른 사람의 PC 리소스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다. 사용자가 특정 웹 사이트를 방문할 때 웹 브라우저의 플러그인, 스크립트 형태 문제 등으로 인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사용자의 PC는 암호화폐의 채굴 도구가 되어 버린다. 이 경우 PC 성능 저하, 응용 프로그램의 감속, 시스템 과열에 의한 장애, 파손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1일 글로벌 전문 보안 기업 소포스(Sophos Ltd)의 국내 총판 다우데이타는 "크립토 마이닝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윈도우(windows) 등 O/S를 포함해 모든 응용 프로그램의 보안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보안 제품을 통해 랜섬웨어(Ransomware), 멀웨어(Malware), PUA 등 악성코드를 탐지 및 차단해 의심되는 응용 프로그램들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12월 31일까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멀웨어 및 바이러스(Virus) 공격으로부터 PC를 보호할 수 있는 소포스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ophos Endpoint Protection) 제품을 최대 60일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3개월의 무료 추가 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PC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구매자에게는 클라우드(SaaS) 방식의 관리 콘솔이 무상 제공되므로 관리 콘솔에 대한 추가 비용없이 사내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다우데이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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