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오후 9시 40분 현재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며 6,6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거래량도 약 40억달러에 머물러 있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유명한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매일 비트코인이 6,550달러대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마감되면 비트코인 강세장의 신호(bullish sign)가 될 것"이라고 현재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현재 모두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리플의 낙폭이 좀더 커 2위 자리를 넘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2%대, 리플은 5%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간격은 50억달러 이상 벌어졌다. 그렇지만 리플이 이더리움에 비해 호재가 많은 편이라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보인다. 실제 리플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기대감, 리플코인(XRP) 기반 결제 서비스인 엑스래피드(xRapid) 출시 등 다양한 모멘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주요 암호화폐 중에는 시총 6위 스텔라(Stellar)와 시총 17위인 넴(NEM)이 약세장 속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스텔라는 최근 스텔라 기반의 수수료 없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인 스텔라엑스(StellarX)를 공식 런칭했고, 넴은 이날 호주에 있는 보상 기반 식당 지불 앱(dining payment app)인 라이븐(Liven)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스텔라는 1% 미만, 넴은 3%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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