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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월가 투자자 "암호화폐, 살아남을 것…비트코인 ETF 출시될 것"

김진범 | 기사입력 2018/10/04 [16:32]

전설적인 월가 투자자 "암호화폐, 살아남을 것…비트코인 ETF 출시될 것"

김진범 | 입력 : 2018/10/04 [16:32]

▲ 릭 에델먼(Ric Edelman)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전설적인 월가의 투자전문가인 릭 에델먼(Ric Edelman)이 "암호화폐는 살아남을 것(here to stay)"이며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는 출시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투자 자문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며, 유명 베스트셀러 저자인 릭 에델먼은 미국 CNBC의 투자 프로그램 ‘패스트머니’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이제 열 살이 되었고, 2,000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분명히 생활의 일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금융 자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을 잘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에델먼은 "암호화폐는 금이나 귀금속, 석유와 가스, 천연자원과 에너지처럼 자산 클래스이며, 가치 저장고"라면서 "대부분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고 허용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 의장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J. Christopher Giancarlo)는 "비트코인이 달러화를 대체할 순 없어도, 안정적인 화폐를 갖지 못한 국가 3분의 2에게 채택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암호화폐는 살아남을 것(here to stay)”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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