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는 비트코인(BTC)을 선호하는 반면 암호화폐 트위터리안(트위터를 사용하는 누리꾼)들은 리플코인(XRP)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월가 첫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펀드스트랫 설문조사는 25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과,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관심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 등 두 가지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54% 기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이라고 답한 반면 트위터 투표자들은 44%에 그쳤다. 흥미롭게도 기관투자가들이 2019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더 낙관적이었던 것. 하지만 기관들과 트위터 투표자들 모두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에 도달했다고 믿고 있었다.
또, 2019년 최고 실적를 낼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에 기관투자자는 59%가 비트코인을 선택했다. 이더리움(ETH)은 8%로 3위에 그쳤고, 이오스(EOS)는 18%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트위터리안은 46%가 리플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 비트코인(31%), 이더리움(15%), 이오스(8%) 순이었다.
이밖에 암호화폐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 요인(macro factor)으로 중앙은행(central banks)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답했으며, 뒤이어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 지정학적 긴장감(geopolitical tension), 미국 달러화(US dollar)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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