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분산형 네트워크 중 하나인 트론(TRON)의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트론(TRX)은 가까운 미래에 시총 3위 코인이 될 것이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큰 분산 프로토콜인 이더리움(ETH)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최근 미국 투자정보 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Investopedi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6개월 내에 트론(TRX)을 시총 상위 10위권에 올려 놓을 것이고 가까운 미래에 3위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트론팀이 실행하고 있는 4가지 중점과제를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트론과 비트토렌트(BitTorrent) 기술 통합, 트론 프로토콜 인지도 강화, 트론 블록체인의 영향 반경 확장, 트론 프로토콜의 기술적 측면 개선 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론은 최근 잇따른 호재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기준 글로벌 트론(TRX)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12% 급등하며 0.027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최근 3일간 30% 가까이 올랐다.
트론은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JPY(엔화)/GBP(파운드화)/EUR(유로화) 마켓에 트론(TRX)를 상장했고, 토렌트 웹(μTorrent Web)은 일일 활성 사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여기에 더해 트론 메인넷 업그레이드 및 가상머신(TVM) 출시를 발표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지는 등 호재가 잇따르며 시총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시총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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