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일본 부동산 회사인 루덴 홀딩스(Ruden Holdings, ルデン Holdings)가 부동산 계약 체결을 위해 비트코인(BTC)과 넴(NEM)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Bitcoinexchangeguide)에 따르면, 루덴 홀딩스는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가 제공하는 API 및 웹 서비스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비트코인은 결제(settlements)을 위해, 또 넴 블록체인은 거래를 확인하는(confirm transactions)데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루덴 홀딩스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넴 블록체인 등을 계약 체결에 활용하는 것이 이전 방식 보다 더 나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에 비해 비용의 효율성, 부패한 중개자 제거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상당한 금액의 부동산 거래를 위한 자금 예탁은 전통적인 은행 송금 방식에 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훨씬 안전하고 빠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루덴 홀딩스는 호주 소재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 글로벌(Blockchain Global)'과 파트너십을 체결, 가상 등록 데이터 조회 원장(virtual registration data inquiry ledger)을 만들기 위한 '가상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Virtual Blockchain Settlement Platform)'을 런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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