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플(Ripple)은 "3분기 리플(XRP) 토큰 판매가 지난 2분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리플 재단은 웹사이트를 통해 '2018 3분기 리플 마켓 보고서(Q3 2018 XRP Markets Report)'를 공개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Ripple)은 3분기에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1억6,300만달러 가량의 리플(XRP) 토큰을 팔았다. 2분기 7,35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 세계 리플(XRP) 거래량인 38억 달러의 0.43%에 해당한다.
이중 프로그램을 통한 리플(XRP) 판매가 6억5,000만달러, 리플의 자회사인 리플2(XRP II, LLC)를 통한 판매는 9,800만달러였다. 리플2는 등록 및 라이센스 받은 화폐 서비스 사업자(MSB, Money Service Business)이다.
보고서는 "리플(XRP)이 지난 3분기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마지막 두 주 동안 큰 변동성을 보이며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리플(Ripple)은 올해 3분기 동안 총 30억개의 리플(XRP)의 에스크로(Escrow, 결제대금신탁)를 해제했다가 26억개의 리플(XRP)를 다시 새로운 에스크로 계좌에 넣었다. 4억개의 리플(XRP)은 생태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4분기에 리플(Ripple)은 550억만개의 리플(XRP)를 에스크로 계정에 보관하고, 특정 시점에 리플(XRP) 공급을 확실히 하기 위해 락업(lockup)을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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