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연설을 통해 의미 있는 평화 및 안보 대화 개최를 러시아에 촉구하면서 "이는 러시아가 침공 이후 겪고 있는 손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이젠 만날 때가 됐다. 이젠 대화할 때"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지난달 2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지난달 28일부터 평화협상을 벌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4차 협상이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중립국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도 나토 가입은 더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협상장에 나온 러시아 대표단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와 나토 불가입 문제는 협상의 핵심 조항들 가운데 하나"라며 "양측이 최대한 입장을 좁히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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