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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사용해 우크라 폭격…"개전후 첫 사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19 [19:30]

러,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사용해 우크라 폭격…"개전후 첫 사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3/19 [19:30]

▲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탑재한 러시아 전투기  


인테르팍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군이 19일(현지시간) 극초음속 무기인 Kh-47M2 '킨잘' 미사일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주의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파괴했다. AFP 통신은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이 발발한 이래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킨잘의 사정거리가 2천㎞에 이르며, 현존하는 공대공·지대공 방어체계로는 저지할 수 없는 무기라고 강조하면서, 킨잘 운용 능력을 갖춘 미그-31K기 10대가 러시아 남부 군관구에서 현재 시험적으로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8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신 무기인 킨잘을 소개하면서 "음속의 10배로 비행하며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이상적인 무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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