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5% 각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전날 2.32%를 웃돈 데 이어 이날 2.38%까지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 우려에도 시장은 펀더멘털(기초여건)이 탄탄해 잘 견디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에 대응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 후 약 1%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에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고, 또 에너지주는 고유가에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1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0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6% 각각 상승하며 장을 종료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저가 매수에 힘입어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등하자 한때 4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했다. 비트코인이 4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3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40,948.28달러, 최고 43,124.7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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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2,758.60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5% 급등한 수치다. 시가총액도 8,000억 달러를 회복, 현재 8,106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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