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암호화폐 오전시황)비트코인캐시 등 알트코인 '숨고르기'…BAT토큰·AE코인 '급등'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장은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이 6,500달러선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며칠간 시장을 주도했던 비트코인캐시(BCH)를 비롯해 이더리움(ETH), 리플(XRP), 스텔라 루멘(XLM)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소폭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실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알트코인 강세가 뚜렷했는데, 이를 입증하듯 비트코인 시장점유율(dominance, 지배력)은 전체 암호화폐 시총 대비 51%로 월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시총 3위 리플(XRP)과 시총 4위 비트코인캐시(BCH)가 지난 한 주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날 대부분의 코인과 토큰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9위 암호화폐인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과 시총 31위인 애터니티(Aeternity, AE)는 7~10% 가량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베이직어텐션토큰(BAT토큰)은 블록체인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며 블록체인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 내의 디지털 광고에 사용되는 ERC-20 토큰이며, 애터니티(AE코인)은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지니고 있던 확장성, 개인정보보호, 트랜잭션 속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차세대 디앱(dApp)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한편 시총 48위 암호화폐이며 이더리움 기반 예측 플랫폼인 어거(Augur, REP토큰)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베팅액이 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베팅액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이 전했다. 다만 어거 가격은 1% 미만의 강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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