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코인 왁자지껄]비트코인 연중 최저치, BTC 권좌 노리는 리플, 스텔라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 外19일(한국시간) 저녁 세계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5,300달러대가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비트코인(BTC)은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에서 장중 한때 5,277.9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1년 저가를 갱신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5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연구원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주간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Hardfork)에 대한 과도한 기대 심리로 투기 매수세가 유입, 비트코인 가격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난 면이 있었다"며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충격이 상당한 만큼 비트코인 약세장이 짧은 시간 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를 꿰찬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최근 기세를 몰아 비트코인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실제 리플은 최근 비트코인캐시 해시 전쟁 속에서도 가장 선방한 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코인트렌즈(Cointrendz) 통계에서도 리플에 대한 트위터 언급량이 비트코인(BTC)과 거의 엇비슷해지는 등 리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투자들은 리플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 3위로 밀려난 이더리움(ETH) 관련한 뉴스로는 모든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이 이제 코인베이스 월렛(Coinbase Wallet)에 자동적으로 표시된다는 것. 또한 모든 코인의 법정화폐 가치도 자동적으로 표시된다.
시가총액 4위 비트코인캐시(BCH)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하드포크를 단행하면서 하드포크 방향에 대한 의견차이로 비트코인 ABC(Bitcoin ABC)와 비트코인 SV(Bitcoin SV) 양대 진영으로 나눠져 ‘해시파워 전쟁’을 지속하며 암호화폐 시장을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암호화폐 마이닝(채굴) 업체인 BTC.TOP이 비트코인 ABC(BCHABC)가 지원하는 블록체인에서 비트코인캐시(BCH)를 채굴하기 시작하며 해시 전쟁에 따른 혼돈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TC.TOP의 장줘얼(江卓尔) 최고 경영자(CEO)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ABC(Bitcoin ABC) 채굴 소식을 알리면서 "하드포크로 인한 혼란을 종식할 때"라고 밝혔다.
시가총액 5위 스텔라 루멘(Stellar, XLM)은 19일(현지시간) 스텔라 네트워크 기반 호주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노바티(Novatti)가 출시되며 가격 상승 기대감을 낳고 있다. 노바티 그룹은 허가 받은 지불 업체로 호주 증시에 상장돼 있다.
마지막으로 시가총액 11위 암호화폐인 트론(Tron, TRX)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론은 네트워크상의 분산 앱과 제품을 구축하는 개발자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설계된 1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트론액셀러레이터(TRON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트론의 댑(DApp) 사용량이 이더리움을 능가한다"며 "이더리움의 1위 댑인 IDEX의 24시간 트랜잭션이 2,430 ETH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트론 댑인 TRONbet의 트랜잭션은 4.22억 TRX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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