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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라라월드 CEO "비트코인 15,000달러 견인할 것"

김진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11/30 [09:03]

피델리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라라월드 CEO "비트코인 15,000달러 견인할 것"

김진범 | 입력 : 2018/11/30 [09:03]

고객 자금 7조 2천억 달러 이상을 관리하는 세계적 펀드 운용 그룹 피델리티(Fidelity)가 기관투자가를 위한 암호화폐 수탁(custody) 서비스에 이어 기관들이 직접 대형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뉴욕에서 열린 블록 FS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에 시가총액 상위 5~7개 암호화폐(리플, 스텔라,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라이트코인)를 포함하며 향후 코인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피델리티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공하고 있다.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 사업 총괄 톰 제섭(Tom Jessop)은 "피델리티의 고객 중 13,000 이상 고객들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대형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s) 및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토큰에 대해서 우리는 그들의 발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산운용은 물론 투자자문 등 포괄적인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룡업체 피델리티가 자회사인 피델리티 디지털에셋((Fidelity Digital Asset)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암호화폐 커스터디와 투자집행 업무를 기관투자가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애비가일 존슨(Abigail Johnson)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비트코인(BTC)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해 투자자들이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 고객들이 디지털 자산을 더 쉽게 접하고 활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기업 라라월드(Lala World)의 샌칼프 샹그리(Sankalp Shangar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에 따른 거대한 유동성으로 내년 중반까지 비트코인 (BTC)가격이 1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 Sankalp Shangari(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어 샹그리 CEO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자산 관리 회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중요한 5가지 의미를 밝혔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벼운 결정이 아니다는 것이다(NOT TAKEN LIGHTLY). 피델리티는 고객 자금 7조 2천억 달러 이상을 관리하는 거대 기업이다. 이 금융 공룡은 자사 투자자들의 변하는 수요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이 결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정밀한 연구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진지한 투자라는 점이다(SERIOUS INVESTMENT). 즉 이번 피델리티의 결정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중요한 투자처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는 암호화폐를 위험한 하위 문화 정도로 여겨 왔다.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커스터디 문제를 해결하면서 암호화폐는 완전히 새로운 고객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월스트리트와 암호화폐가 만났다는 것이다(WALL STREET, MEET CRYPTO). 이에 따라 2019년은 월가와 암호화폐가 진정으로 알게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피델리티가 시장에 진입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대주주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가 설립한 규제화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는 연말 이전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인 빗고(BitGo)에 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다($15K BY JUNE 2019). 샹그리는 피델리티 시장 진입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2019년 6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가격 전망은 조심스럽지만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측처럼 보인다.

 

끝으로 수문이 터졌다는 점이다(WE’VE BURST THE DAM).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비슷한 발표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델리티의 움직임으로 인해 다른 대기업들도 고객의 요청을 거절하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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