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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20% 급감…TUSD, PAX, USDC '맹추격'

김진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12/05 [22:39]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20% 급감…TUSD, PAX, USDC '맹추격'

김진범 | 입력 : 2018/12/05 [22:39]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현물가치고정 코인)'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위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 USDT)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다이어(Dia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초 스테이블코인은 3개가 있었으며, 그중 테더(USDT)의 점유율은 94%에 달했다. 하지만 11월 말 기준 8개 이상의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되었으며, 테더 점유율은 74%로 하락했다. 

 

테더의 시장 점유율 감소분만큼 다른 달러 페깅 스테이블코인인 트루USD(TrueUSD, TUSD), USD코인(USD Coin, USDC), 팍소스스탠다드토큰(Paxos Standard Token, PAX)이 메웠다. 이들 후발주자들은 테더가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시기에 공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힘을 다소 잃긴 했지만 여전히 압도적 1위 스테이블코인은 테더다. 5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USDT의 시가총액은 18.5억 달러인 반면, TUSD, USDC, PAX의 시가총액은 각각 2억 달러, 1.78억 달러, 1.75억 달러에 불과하다. 

 

이밖에 다이(DAI), 유로 기반 테더(EURT), 제미니달러(Gemini Dollar, GUSD), 몰타 소재 스타시스가 선보인 스테이블코인 ERUS 등도 TOP4를 추격하고 있다.

 

▲ 다이어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며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조셉 영(Joseph Young)은 지난 10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7년이 ICO(암호화폐공개)의 해였다면 2018년은 스테이블코인의 해다(2017 was the year of ICOs, 2018 is the year of stablecoins)"며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회의론자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또 다른 버블의 어머니(Another Mother of All Bubbles)"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약 120개의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됐다"며 "해당 코인들을 '안정적(Stable)'이라고 부르는 것이 웃기다. 대다수의 코인이 파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치를 '평가절하 법정화폐(depreciating fiat)' 혹은 '레거시 은행 시스템(legacy banking system)'에 두고 있는 코인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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