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바이낸스 공익사업·비트포렉스 밋업·코빗, 퀀텀 상장·업비트, ISO 인증국내 진출 '비트포렉스 코리아' 대표 “한국 시장, 다단계 걸러내는 플랫폼 역할 필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가 지난 9일 밋업을 개최하고 정식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017년 2월 설립된 비트포렉스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등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비트포렉스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거래소 중 하나다. 이날 황재영 비트포렉스 코리아 대표는 "기존 증권 시장은 제도가 완비돼 있고 참여자들의 역할이 법으로 정의돼 있는데 반해 암호화폐 시장은 그렇지 못하다”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과 투자자 보호 사이에서 거래소의 역할이 정해지는데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다단계 판매 등이 문제가 되는 만큼 이런 문제가 있는 프로젝트를 걸러내면서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 3개 부문 동시 인증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정보 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에 대한 ISO 3개 부문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업비트는 지난 11월 19일 획득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과 더불어 국내외 주요 보안 인증을 모두 갖추게 됐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ISMS 인증에 이어 정보보안 국제표준인 ISO 3개 부문의 인증까지 획득하게 되면서 업비트의 정보보안 역량을 국내외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거래 환경 제공 및 고객정보 보호 노력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공익목적 블록체인 본격화.. 우간다 난민, 몰타 환우 돕기 나선다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익사업에 본격 나섰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우간다 난민 구호 프로젝트와 몰타 환우 지원 프로젝트를 출범한 것. 바이낸스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 소속의 블록체인 자선 기금BCF(Blockchain Charity Foundation)을 통해 공익목적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수익 추구와 기술 구현에만 집중됐던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공익분야에 활용되는 첫 사례라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10월 25일 바이낸스의 CEO 창펑자오는 UN 무역개발협의회 국제투자포럼에 참여해 UN 구성원들 앞에서 BCF 출범을 선언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차세대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퀀텀(Qtum) 상장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은 11일 신규 암호화폐 '퀀텀(Qtum)'을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퀀텀은 지분증명 방식(PoS)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한 플랫폼 프로젝트다. 현재 전세계 약 4800개의 노드가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산업의 60개 이상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가 참여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코빗은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동시에 지닌 퀀텀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퀀텀을 상장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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