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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4일 "비트코인 3,000~3,500달러 박스권 갇혀"…이더리움 90달러 붕괴·비트코인캐시 급락

코리 | 기사입력 2018/12/14 [07:54]

[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4일 "비트코인 3,000~3,500달러 박스권 갇혀"…이더리움 90달러 붕괴·비트코인캐시 급락

코리 | 입력 : 2018/12/14 [07:54]

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12월 14일 오전 7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3,000원 (4.21%) 하락한 3,71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14% 급락한 3,3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43억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캐시는 11,000원 (10.04%) 하락한 98,6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3.95% 하락한 12,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퀀텀 (5.92%) 원루트네트워크 (3.11%) 아이앤에스 (2.9%) 웨이브 (1.51%) 에이치쉐어 (0%) 이더리움 클래식 (-0.02%) 스트라티스 (-1.67%) 비에이치피캐시 (-1.86%) 비체인 (-2%) 트론 (-2.01%) 리플 (-2.04%) 루프링 (-2.38%) 텐엑스 (-2.85%) 스팀 (-2.92%) 월튼체인 (-3.38%) 룸네트워크 (-3.4%) 엔진코인 (-3.73%) 오디세이 (-3.88%) 비트코인 골드 (-3.95%) 뉴이코노미무브먼트 (-4.13%) 비트코인 (-4.21%) 어거 (-4.29%)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4.5%)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모네로 (777,033,634,158원) 대시 (378,578,137,497원) 비트코인 골드 (240,494,543,690원) 제트캐시 (45,953,352,753원) 비트코인 (16,857,856,128원) 이더리움 (10,961,149,643원) 리플 (8,774,453,588원) 이오스 (8,131,391,651원) 웨이브 (4,926,463,734원) 오미세고 (3,805,767,961원) 퀀텀 (3,789,410,421원) 비트코인에스브이 (3,731,221,338원) 비트코인 캐시 (1,996,964,836원) 트론 (1,122,663,136원) 더마이다스터치골드 (1,111,768,150원) 미스릴 (914,234,098원) 이더리움 클래식 (827,376,821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100~150달러 가량 떨어지며 3,300달러를 겨우 턱걸이하고 있다. 거래량도 약 42.6억달러 수준으로 저조한 편이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 넘게 하락하면서 이더리움(ETH), 스텔라(XLM), 이오스(EOS) 등 주요 암호화폐도 5~8% 가량 내림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플랫폼 코인의 대표주자인 이더리움(ETH)이 다시 90달러가 붕괴됐으며, 하드포크에 따른 해시 전쟁을 펼쳤던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SV(BSV)도 11% 넘게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와 토큰들의 급락장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50억 달러 가량 감소하며 1,050억 달러 수준까지 급감했다. 투자심리도 여전히 위축돼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m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12일)과 같은 수준인 1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대한 공포 심리가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에이치샤카(Hsaka)로 불리는 암호화폐 트레이드이며 기술분석가의 말을 빌어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에서 벗어날 때까지 3,300~3,500달러 사이의 범위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3,500달러와 3,700달러 근처에서 저항선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 CCN은 "현재 베어마켓(약세장) 추세에 따라 비트코인의 부정적 감정(negative sentiment)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비트코인이 장기간 안정화의 징조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낮은 가격대의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앞서 전날 CCN은 "비트코인이 3,700~4,000달러대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적절한 바닥을 확인할 수 없을 것"이고 진단하면서, 온라인 가명인 '브로토시모쿠(BrotoshiMoku'로 더 잘 알려진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기술 분석가인 조시 올스제비츠(Josh Olszewicz)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어떠한 모멘텀을 지속할 수 없다면 2,500달러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하지만 비트코인이 잠재적으로 주요 저항 수준을 넘어 4,000달러 지역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전날 블룸버그 통신이 케임브리지대학교 대안금융센터(CCAF, Cambridge Centre for Alternative Finance)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 “2018년 이래 비트코인 가격이 약 80% 하락했지만 암호화폐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시장 회복에 긍정적 신호(silver lining)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암호화폐 이용자는 3,500만 명으로 연초 1,800만 명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계좌 수의 증가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계좌 수는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17년 이후 올해에도 급격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 상업은행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황금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내년에도 지금의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경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혁명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비트코인 버블이 꺼지면서 시장에는 비관론과 공포가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제로(0)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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