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분산형 네트워크 중 하나이며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3위)과 이오스(EOS, 시총 5위)의 강력한 경쟁 블록체인이며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인 트론(TRX)의 가격이 트론 재단(TRON Foundation)으로부터의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오후 5시 50분 현재 글로벌 트론(TRX)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70% 급등한 0.02199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트론은 주요 블록체인 이정표를 달성하는 것에서부터 최근 몇 주 동안 트론 체인에 점점 더 많은 수의 댑(dApps, decentralized applications)을 얻었다.
무엇보다 트론의 현재 상승을 촉발할 수 있는 요인은 글로벌 P2P 파일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토큰 제작플랫폼인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에서 토큰을 판매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고 CCN은 분석했다. 트론 재단과 설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지난 2018년 6월 비트토렌트 플랫폼을 인수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토렌트 재단은 트론 프로토콜(TRC-10) 기반 토큰 비트토렌트(BTT)를 발행한다. 이에 트론 창업자이자 비트토렌트 최고경영자(CEO) 저스틴 선은 "이번 도약으로 우리는 전 세계 수억 명의 비트토렌트 유저에게 블록체인을 소개하고, 콘텐츠 배포 및 공유 동력을 제공해 신세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CN에 따르면 비트토렌트 외에도 트론 블록체인 생태계는 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6개월 만에 100만 개의 사용자 계정을 달성했고 트론 가상 머신(Tron Virtual Machine)과 스마트 계약 기능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80개 이상의 댑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트론의 개발팀은 두 명의 엔지니어에서 불과 1년 만에 40명 이상으로 성장했고, 댑 프로젝트를 열망하는 트론 엑셀레이터(TRON Accelerator) 프로그램의 적용 단계를 마무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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