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블록체인 업계 동향]비트코인·이더리움·스텔라 지원 크립토카드 출시, 펀디엑스 CES서 엑스폰 공개 外
터니오,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지원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 예정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터니오(Ternio)는 새로 출시되는 암호화폐 직불카드(crypto debit card) '블록카드(Block Card)'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그리고 스텔라 루멘(XLM)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 겸 COO 이안 케인(Ian Kane)은 “우리의 목표는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사용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블록카드는 암호화폐의 실질적 효용성을 높이고 암호화폐가 투기 자산이라는 인식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前 SEC 규제 법률 담당자, 트론 합류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론(TRON, TRX) 재단은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부문 법률 담당자인 데이비드 렙하트(David Labhart)를 첫 최고 준법 관리 담당자(chief compliance officer)로 영입했다. 트론 재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규정 준수는 블록체인과 크립토 산업에 중요한 이슈"라면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9일 해당 미디어에 제공했다. 트론 측에 따르면 렙하트는 향후 해당 회사의 어드바이저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트론은 12% 가량 급등(코인마켓캡 기준)하면서 시가총액 8위로 올라섰다.
펀디엑스, ‘CES 2019’에서 엑스폰 등 블록체인 혁신 제품 대거 공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업체 펀디엑스(Pundi X)가 ‘CES 2019’에서 블록체인 핸드폰 ‘엑스폰(XPhone)’과 POS 디바이스 ‘엑스포스(XPOS)’ 등 다양한 블록체인 제품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펀디엑스는 블록체인의 기술을 응용한 분산형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스마트폰인 ‘엑스폰(Xphone)’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의 암호화폐 결제와 구입이 가능한 POS 디바이스인 ‘엑스포스(XPOS)’, 지불카드 ‘엑스패스(XPass)’와 애플리케이션인 ‘엑스월렛(XWallet)’를 상용화하고 있다. 이번 CES 행사에서 펀디엑스는 '엑스 패밀리(X-Family)' 제품을 모두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엑스월렛의 추가 기능을 공개했다. 엑스월렛을 통해 직접 암호화폐 지불을 받는 수집(“Collection”) 기능과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기능이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 ‘블록워터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에서 11일 첫 프리세일을 진행하는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은 글로벌 메이저 암호화폐 투자펀드 ‘블록워터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워터 캐피탈은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글로벌 메이저 크립토 전문 벤처캐피탈이다. 투자 기업으로는, 이오스(EOS) 프로젝트 초기 투자를 비롯해 IBM과 협업해 하이퍼 레저 패브릭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베잔트’, 3세대 블록체인을 표방한 ‘팬텀’ 등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픽션’은 유저와 창작자가 직접 협업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Klaytn)’의 콘텐츠 분야 정식 파트너로도 선정되는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널리 인정 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픽션마켓’과 ‘픽션네트워크‘의 베타서비스를 런칭하여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 시스템 및 평가 저장방법' 특허 출원
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지난 12월 28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제안서 평가 시스템 및 평가 저장방법'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하는 제안서 평가 시스템’은 2018년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이며, 영등포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커스터마이징한 시스템을 영등포구에 제공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의 도입으로 구청 운영 절차상 공정성 확보, 입찰 과정에 대한 의구심 차단 및 연관 부서의 행정절차 간소화를 이루어냈다. 이외에도 평가과정 중 발생되는 인적 오류 감소 및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영등포구는 해당 시스템의 도입 및 운영으로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벨릭, 아이콘(ICON)과의 파트너십 통해 보안기술 안전성 강화
디지털자산 종합금융플랫폼 ‘벨릭(VELIC)’이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 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측은 전문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대규모 사용자 기반 서비스에 적합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벨릭은 아이콘 메인넷에 기반한 디앱(DApp)으로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종합금융플랫폼 서비스를 올인원(All-in-one) 형태로 제공한다. 벨릭은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갖춘 디지털 안전금고 볼트(Vault)를 비롯해 거래소(Exchange), 대출(Loan), 투자상품(Investment), 등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러한 다양한 벨릭 금융서비스는 편리한 사용자 환경 기반에서 통합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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