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스텔라 루멘(Stellar Lumens, XLM)과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가 가장 수익률이 높은 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도지코인(Dogecoin, DOGE), 네오(NEO),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이 가장 큰 하락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영국 금융 정보 업체인 파인더닷컴(Finder.com)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인더 보고서는 6명의 전문 패널이 참여해 시가총액 상위 8개 코인과 '톱3' 트렌드 코인을 포함한 11개 코인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분석 작업에는 벤 리치(Ben Ritchie) 디지털 캐피털 매니지먼트(DIGITAL CAPITAL MANAGEMENT) 최고운영책임자(COO), 파인더닷컴의 공동 설립자 겸 CEO 프레드 셰베스타(Fred Schebesta), 기술 분석가 조셉 라친스키(Joseph Raczynski), 트레이더콥닷컴(TRADERCOBB.COM) 설립자 크레이그 콥(Craig Cobb),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미 송(Jimmy Song), 위슈크니쉬(WISHKNISH) CEO 알리사 구스(Alisa Gus) 등 6명이 참여했다.
대상 코인 중 시총 '톱8'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이오스(EOS), 스텔라, 라이트코인, 카르다노, 트론(TRX)이며, 3개의 트렌드 코인은 도지코인, 네오, 모네로(Monero, XMR)이다. 하드포크로 인한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는 이달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스텔라와 카르다노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코인은 올해 2월 1일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텔라는 올해 말 기준 84%, 카르다노는 43%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트론(TRON)은 이달 중 가장 큰 가격 하락(-52%)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뒤를 도지코인(-47%)과 라이트코인(-35%)이 이었다.
한편 파인더닷컴은 "패널들이 2월 1일 기준 주요 코인들에 대한 가격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인데 반해 올해 한해 동안 성장에 대해서는 보다 낙관적이다"며 "실제 평균적으로 대부분의 코인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올해 말까지 가장 큰 수익률이 예상되는 코인은 스텔라(260%)이며 그 다음으로 카르다노(91%)와 비트코인(84%)이 뒤를 이었다. 다만 도지코인, 네오, 라이트코인, 트론은 각각 75%, 26%, 23%, 0.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파이더닷컴의 대담한 주장(bold assertions)에 대해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암호화폐의 미래 가격 예측은 엄청나게 인기가 있다"면서도 "암호화폐 전망은 주어진 시간 안에 몇 가지 펀더멘탈과 시장 상황에 기반을 둔 단순한 추측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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