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 50% "비트코인 하락 주요 원인은 시장 조작 탓"…거래봇·고래도 영향 미쳐
이스라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선임 분석가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20일 비트코인 가격 급락 원인'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50%에 가까운 응답자가 '시장 조작(Manipulation)'이라고 답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마티 그린스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난 20일(일요일) 한시간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5.85% 급락한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49%가 '시장 조작'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이어 '트레이딩 봇(Bots, 21%)과 '비트코인 고래(Whales, 21%)'을 꼽았다. 해당 설문 조사에는 총 867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11월 마티 그린스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가총액 2위 리플(XRP)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의 트위터 설문에는 총 2만8189명의 트위터리안이 참여해 리플이 1위를, 뒤이어 비트코인(BTC, 31%)과 이더리움(ETH, 9%)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그린스펀은 "리플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고려할 때, 예상된 결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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