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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50% "비트코인 하락 주요 원인은 시장 조작 탓"…거래봇·고래도 영향 미쳐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1/23 [15:32]

암호화폐 투자자 50% "비트코인 하락 주요 원인은 시장 조작 탓"…거래봇·고래도 영향 미쳐

김진범 | 입력 : 2019/01/23 [15:32]

 

이스라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선임 분석가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20일 비트코인 가격 급락 원인'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50%에 가까운 응답자가 '시장 조작(Manipulation)'이라고 답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마티 그린스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난 20일(일요일) 한시간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5.85% 급락한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49%가 '시장 조작'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이어 '트레이딩 봇(Bots, 21%)과 '비트코인 고래(Whales, 21%)'을 꼽았다. 해당 설문 조사에는 총 867명이 참여했다.

 

▲ 마티 그린스펀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11월 마티 그린스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가총액 2위 리플(XRP)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의 트위터 설문에는 총 2만8189명의 트위터리안이 참여해 리플이 1위를, 뒤이어 비트코인(BTC, 31%)과 이더리움(ETH, 9%)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그린스펀은 "리플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고려할 때, 예상된 결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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