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암호화폐·블록체인 소식] 세계은행 총재 후보, 비트코인 낙관론자·이더리움 세레니티 사전 출시 外
세계은행 총재 후보 유력 인사, 비트코인 낙관론자
블룸버그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 직에 최종 지명된 여러 후보 중 한 명인 60세의 모하메드 엘에리안(Mohamed El-Erian) 알리안츠(Allianz) 수석 경제 고문은 비트코인 낙관주의자(Bitcoin Optimist)라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앞서 "비트코인은 혁명적인 기술"이라며 "향후 P2P 거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엘에리안은 지난 9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암호화폐는 결코 죽지 않으며 특히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기술도 죽지 않는다"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은 민간영역과 공공영역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채택돼 사용될 것”이라고 초기 단계에 있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낙관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나스닥 전 CEO "5년내 월스트리트 채권 및 주식 토큰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전 나스닥 CEO인 로버트 그레이필드(Robert Greifeld)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월스트리트에서 거래되는 주식과 채권의 100%가 토큰화(tokenized)될 수 있다"며 "5년 이내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카드 거래 지원한다
세계최대 블록체인 업체 바이낸스가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1일(몰타 현지시간으로 31일) 바이낸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스라엘 핀테크 솔루션 업체인 심플렉스(Simplex)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비자와 마스터 카드거래를 지원할 바이낸스 CEO인 장펑자오는 “이번 카드결제 서비스는 암호화폐와 실물 금융간 가교가 될 전망”이라면서 “블록체인 업계의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2.0'으로 불리는 세레니티(Serenity)의 사전 출시(pre-release)에 해당하는 0단계(phase 0) 코드가 31일(현지시간) 깃허브에 업로드됐다. 이더리움 측은 "이는 2월 매주 발표될 사항 중 첫 번째다. 버전 v0.1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완벽하며 안정성을 갖춰가는 상태(relatively feature complete and approaching stable)'"라고 설명했다. 세레니티는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되는 4단계 업그레이드 중 마지막 단계로, 3단계 업그레이드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가 지난 1월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의 취약점이 발견되며 크게 지연된 바 있다.
후오비 코리아 “블록체인 기술, 게임산업 문제 해결에 도움”
후오비 코리아 전략기획실 엘레나 강 실장은 1월 30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에 참석, 중앙화된 게임산업이 지닌 구조적인 부분을 지적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게임 사업자간 관계가 재구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실장은 “현재 게임 산업 성공 여부가 유통 및 프로모션에 달려있어 관련 업체들의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문제점이 있고,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게임 속 자산인 아이템의 가치가 결국 게임 내에만 국한된다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앙화를 넘어선 투명하고 공정한 블록체인 거버넌스 구축과 커뮤니티 중심의 관계 재구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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