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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바이낸스코인, 이더리움·이오스 랠리 바통 이어 받아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2/20 [14:57]

스텔라·바이낸스코인, 이더리움·이오스 랠리 바통 이어 받아

김진범 | 입력 : 2019/02/20 [14:57]

 

최근 암호화폐 급등장을 이끌었던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과 이오스(EOS, 시총 4위)에 이어 스텔라루멘(XLM, 시총 8위)과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이 랠리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20일(한국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텔라는 오후 2시 45분 현재 약 0.088달러로 전일 대비 4.06% 상승했다. 바이낸스코인은 같은시간 10.84달러로 전날에 비해 12.35% 급등했다. 특히 바이낸스코인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권 코인 중 나홀로 두 자리 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스텔라(Stellar)의 상승세는 글로벌 최대 컴퓨팅 업체 IBM이 스텔라 기반 해외 결제·지급 시스템 워드와이어(World Wire)를 확대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IBM은 스텔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지불 결제 시스템 월드와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마스터카드사가 스텔라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인 토큰 아이오(Token.io)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도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의 경우 바이낸스 탈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덱스(Binance DEX)의 론칭 소식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덱스는 바이낸스의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 체인 블록체인’에서 구동될 예정이다. 앞서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趙長鵬)은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바이낸스 체인 테스트넷의 새 버전이 출시됐으며,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렛저(Ledger)와 호환 가능한 상태다"며 "설 연휴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덱스 팀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코인마켓캡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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