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블록체인 동향]스텔라, 모질라 前 COO 영입·네오 dBFT2.0 출시·메타디움-유니티 제휴 外

스텔라, 신임 최고경영자로 '모질라' 전 COO 영입

스텔라(XLM, 시가총액 8위) 개발 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은 14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1일부터 유명 웹 브라우저 파어이폭스(Firefox)의 개발사 모질라(Mozilla)의 드넬 딕슨(Denelle Dixon) 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스텔라 재단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하게 된다 밝혔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넷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드넬 닉슨은 취임 후 현재 스텔라 공동 창업자이자 재단 운영을 맡고 있는 제드 멕칼랩(Jed McCaleb)의 위치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스텔라에서 네트워크 프로토콜 개발과 응용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게 스텔라 측의 설명이다.

▲ 스텔라 재단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네오 공동 창업자 "dBFT2.0, 테스트넷에 도입 예정"

에릭 장(Erik Zhang) 네오(NEO, 시가총액 17위) 공동 창업자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NEO 3.0의 중요 구성 요소인 dBFT2.0의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NEO CLI v2.10.0.을 출시했다"며 "곧 테스트넷에 도입되고 메인넷에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 네오는 '작업증명(PoW·Proof of Work)' 방식이 아닌 ‘위임된 비잔틴 장애 허용(DBFT·Delegated Byzantine Fault Tolerant)’ 방식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네오를 보유한 모든 사람들이 투표를 통해 협의체인 북키퍼(노드)를 뽑는다. DBFT 방식에서 노드들의 3분의 2가 찬성할 때 거래내역을 의미하는 ‘블록’이 생성되고 마감된다. 만약 노드가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네오의 보유자들은 투표를 통해 노드를 바꿀 수 있다. 

▲ 네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펀디엑스(Pundi X), 캄보디아 스마트 시티 블록체인 개발 파트너로 선정

펀디엑스(Pundi X)는 라임스톤 네트워크(Limestone Network)가 진행하는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의 미래도시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임스톤의 프로젝트는 100 헥타르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와 블록체인이 결합되는 민간 개발 프로젝트이다. 펀디엑스와 라임스톤 네트워크는 2021년까지 점진적으로 시범 출시를 위해 약 1,000개의 XPOS(엑스포스, 펀디엑스 암호화폐 포스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펀디엑스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 잭 체아는 “스마트 시티 개발에서 주민, 근로자 및 방문자에게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조스, 블록체인 교육 위해 태국 명문 출랄롱코른 대학과 협업

태국 DS Summit 2019에서 테조스 동남아 재단(Tezos Southeast Asia)과 출랄롱코른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이 MOU를 체결했다. 15일 테조스 재단에 따르면 이번 MOU는 태국 최고의 블록체인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2019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MOU는 미국 금융기업 엘리베이티드리턴즈(Elevated Returns)와 태국 금융기업 시미코 증권(Seamico)이 테조스를 활용해 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MOU의 일환으로 테조스 동남아 재단은 출랑롱코른 대학에서 새로 설립된 통합 혁신(Integrated Innovation) 학부를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이 커리큘럼은 테조스 블록체인 기술 뿐만 아니라 컴퓨터 공학 심화 기술에 대한 것도 함께 다룬다.

메타디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메타디움(Metadium)이 전 세계 650만 게임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제공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ID)인증 프로토콜인 메타디움(대표 박훈)은 이번 제휴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ID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광범위한 글로벌 게이머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전망이다. 메타디움은 이를 토대로 ‘자기주권 신원’ 대중화 공략에 전면 나설 계획이다. 한편 탈중앙화된 신원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중인 메타디움은 3월 20일에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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