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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 셀시우스, 자금 제공할 잠재적 대출기관 있다?...어딘지는 '노코멘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19:59]

'파산 신청' 셀시우스, 자금 제공할 잠재적 대출기관 있다?...어딘지는 '노코멘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8/17 [19:59]

 

셀시우스 네트워크 측 변호인들이 파산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대출기관이 있다고 밝혔지만 그곳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17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법원으로부터 채굴한 비트코인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셀시우스는 채권자들의 요구를 수용, 채굴한 비트코인 판매대금을 회사의 현금 관리 시스템과 분리해 보관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7월 13일 파산 신청 당시 셀시우스 마이닝은 채굴기 4만3623대를 보유, 하루 약 14.2 BTC를 채굴했다. 채굴한 비트코인은 운영자금 조달 및 모기업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대출 상환을 위해 판매됐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즈는 소식통을 인용,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셀시우스 CEO가 파산 전 수개월간 회사의 트레이딩 전략을 직접 통제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CEO는 떠도는 정보를 바탕으로 트레이더들에게 대량의 비트코인을 거래할 것을 명령했으며,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재확인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는 또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셀시우스는 작년 9월 회사 손실을 줄일 수 있는 GBTC 매각 제안을 받았으나, 마신스키는 GBTC 할인 폭이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거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GBTC 할인폭이 15%에서 25%로 증가하며 회사 손실이 확대됐으며, 셀시우스의 GBTC 거래 손실은 1억~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마신스키와 셀시우스 측 변호사는 회사가 부실경영이 아닌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파산했다고 뉴욕 법원에 진술했다.

 

한편, 전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 던 스텀프(Dawn Stump)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품과 증권 사이에 명확한 구분이 없다. 의회가 개입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의회는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분류할지 혹은 증권으로 분류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셀시우스 네트워크, 보이저 디지털, 3ac에서 발생한 문제는 정부기관이 일관된 감독 규정을 제공해야 함을 일깨워줬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러한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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