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1만 달러를 다시 되찾았다.
7월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기준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00% 상승한 약 10,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06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6%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 흐름을 보여주는 20일 EMA(지수이동평균)은 하락 추세로 돌아서기 시작했고 지난 며칠 동안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동평균(MA)은 약세 크로스오버 직전에 있다. 이러한 신호들은 단기적으로 곰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다만 50일 SMA(단순이동평균)은 중기 추세가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장기적인 추세가 상승할 때는 딥(dip,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이며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창업자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지난 10년간 235%에 달한다"며 "허공(thin air)에 있는 것 중 가장 가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팬이 아니다"라며 "그것들은 돈이 아니며, 가치 변동성이 크고 허공(thin air)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미국 월스트리트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상반기 비트코인이 4,000달러 수준에서 13,500달러로 큰 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향후 시장이 단기 조정장에 진입, 비트코인 가격이 8,5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관 투자자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2017년말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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