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블록체인 응용이 전염병 방지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区块链应用助力疫情防控)"는 제하의 특집 기사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앞서 중국 슝안 그룹(雄安集团) 디지털 시티와 취렌 테크놀로리(趣链科技) 등 2개 업체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금 관리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알리바바 산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支付宝,즈푸바오)'는 방역 물자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이는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됐다. 물자 수요, 공급, 운송 등 각 단계의 데이터가 블록체인 상에서 검증과 기록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전염병 방역 측면에서 블록체인으로 의심환자의 물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사회 컨트롤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데이터의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인민일보는 "중국 공업 정보화부서(中华人民共和国工业和信息化部)가 새로운 정보 기술을 통한 전염병 사태 이후 업무 복귀 및 생산 재개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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