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천달러 저항선 돌파 쉽지 않네…반감기 기대감 엇갈려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3/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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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천달러 저항선 돌파 쉽지 않네…반감기 기대감 엇갈려

박병화 | 입력 : 2020/03/26 [07:37]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 초대형 부양책에 합의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5% 각각 상승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5% 하락 마감했다.

 

이날 벤 버냉키(Ben Bernanke) 전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CNBC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가파른 경기 침체가 발생하겠지만, 빠른 반등이 뒤따를 것이라면서, 이번 위기는 대공황(Great Depression)이라기보다는 재연 재난에 가깝다고 말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는 6,600~6,8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6% 상승한 약 6,64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4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1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84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9%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일간 차트에 25일(현지시간) 데스크로스(death cross·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 약세장 전환 신호)가 발생했다"며 "다만 데스크로스 발생에도 불구하고 현재 50일 MA(이동평균)과 200일 MA간 간격이 아주 좁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약간의 랠리만 펼쳐도 강세 신호인 골든크로스(golden cross·50일 단기가격 이동평균이 200일 장기가격 이동평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현상. 가격 상승 신호)를 연출하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현재 수준에 머물면서 다시 한번 7,000달러 선을 시험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이 7,000달러 선 돌파를 시도하기 전에 5,400달러, 또는 4,8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빠른 시간 내에 7,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5월 예정된 비트코인의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를 기대하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일례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사토시플리퍼(Satoshi Flipp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이 반감기를 지나고 6개월이나 1년 후 돌아보면, 요즘 같은 비트코인 가격대(5~7천달러)이 큰 선물(huge gift)이었다는 점을 깨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赵长鹏, Changpeng Zhao)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연준이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조 달러를 찍어낸다. 이 같은 사실은 사람들로 하여금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조 달러 규모를 기록할 수 있다는 가설을 믿을 수 있게 만들고 있다"며 "사람들은 최근 '조' 단위의 숫자를 자주 언급한다. 만약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조 달러 규모에 달하면, 1BTC는 10만 달러의 가치를 갖는다. 그렇게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숫자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중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8BTC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메인(Bitmain)의 창업자인 우지한(吴忌寒)은 "비트코인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 가격 변동성은 낮아지게 되며 시세 변동 추세는 점점 평평해질 것이다. 다가오는 비트코인 강세장은 반감기 상승 기대와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가 크라켄(Kraken)의 최근 데이터를 인용 "밀레니얼 세대들이 그들이 상속받은 재산의 5%(약 9,710억 달러 추정)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2044년 비트코인은 3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블록체인 캐피털을 인용 "밀레니얼 세대의 42%가 향후 5년 내에 비트코인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라켄은 "우리의 예상이 틀리더라도 그 영향은 적지 않을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들이 자산의 1%만 투자를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2044년 7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 국한했을 때의 수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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