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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책연구소 "완벽한 달러화, 아르헨티나 시민 구매력 보호 방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8/01 [17:38]

美 국책연구소 "완벽한 달러화, 아르헨티나 시민 구매력 보호 방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8/01 [17:38]


미국 국책연구소인 케이토연구소(Cato Institute) 전문가가 아르헨티나 시민을 경제적으로 도울 수단으로 ‘달러화’를 강조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케이토연구소 애널리스트 다니엘 라이즈벡(Daniel Raisbeck)과 가브리엘라 칼데론 드 부고스(Gabriela Calderon de Burgos)가 아르헨티나 경제가 부패한 정치인과 부정부패에 굴복하거나 무능한 중앙은행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완벽한 달러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완벽한 달러화가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100% 달러화를 마친 중남미 3개국인 파나마와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사례를 언급했다. 세 국가 모두 중남미의 다른 국가와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인플레이션 비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통화 자치권 상실을 지적하며, 달러화를 반대한다. 간혹 미국의 달러 무기화를 아르헨티나와 같이 현지 통화 가치가 붕괴된 국가의 달러화 채택 저항 근거로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라이즈벡과 칼데론 드 부고스 모두 파나마가 1999년, 달러화 비판론에 맞서 달러화를 추진한 사실에 주목했다. 이후 파나마 현지 은행은 주요 제한 사항 없이 자원 할당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파나마는 달러화 이후 은행 기관은 현지 신용이나 현금 수요에 따라 유동성을 관리하게 되었다.

 

이에, 라이즈벡과 칼데론 드 부고스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아닌 화폐 공급량 변경이 파나마의 통화 정책을 결정한다. 연준 정책이 파나마에 미치는 영향은 전 세계와 큰 차이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화폐 주조 이익 상실은 달러화라는 이점을 위해 부담해야 할 적은 대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후보인 하비에르 미레이(Javier Milei)는 지난 4월, 비트코인닷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당선 시 아르헨티나의 달러화를 추진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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