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암호화폐 기업들도 카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7/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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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암호화폐 기업들도 카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7/21 [20:54]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카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방안을 간소화해 암호화폐 기업들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카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스터카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사이버보안 전문성, 시장조사 자료 등을 제공하고, 협력업체의 시장 진입, 지속적인 성장, 해외진출 등을 돕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디지털자산·블록체인 부문 '라즈 다모다란(Raj Dhamodharan)' 부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이러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결제방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최근 마스터카드는 런던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지갑 및 선불카드 발급회사인 와이어엑스(WIREX)에 암호화폐 기업 최초로 주요 회원자격을 부여했다. 이로써 와이어엑스는 마스터카드 신용카드를 직접 발급하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와이어엑스 최고경영자(CEO) 파블 마트베에프는 "마스터카드와의 파트너십이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주요기관 및 규제기관의 관심과 인지도 향상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또다른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 비자(VISA)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협력은 좌초됐다. 

 

지난 4월 바이낸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다음달 출시할 예정인 바이낸스카드 관련 게시글과 이미지에서 비자(VISA) 로고를 삭제했다. 게시글에도 비자를 통해 발행된다는 문구를 삭제한 상태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달 27일 "바이낸스 카드는 비자를 통해 발행된다"며 "전세계 20개 국가 4600만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바이낸스가 비자와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강화되는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한 조치에서 바이낸스가 비자 측에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바이낸스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준수한다고 하지만 협상에서 비자 측에 확신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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