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3 모빌리티 플랫폼 MVL(엠블)은 제1차 MVL 토큰 리서큘레이션(Recircul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리서큘레이션이란, 엠블의 모빌리티 사업에서 발생하는 실제 수익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시장에서 MVL 토큰을 구매하고, 이를 Web3 생태계 성장에 다시 활용하는 개념이다.
엠블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에 따르면, 엠블 재단은 12월 12일부터 1월 31일까지 약 50일에 걸쳐 제1차 토큰 리서큘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USD 7-Figure 이상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 엠블 상장 거래소를 통해 진행하고 2월 중 결과를 공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엠블 팀은 “MVL의 모빌리티 사업은 큰 성장을 통한 안정적인 가치 창출 단계에 진입하여 2018년 창립 시 약속한 엠블 생태계로의 가치 환원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라면서 “이에 따라 MVL의 모빌리티 사업과 Token 이코노미는 추후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빌리티 사업 성과에 따른 리서큘레이션 프로그램은 향후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MVL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블 재단은 동남아시아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TADA 승차 공유 서비스와 전기차량, 바이크 및 에너지 인프라를 담당하는 ONiON Mobility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의 커다란 성장에 힘입어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시장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TADA 서비스를 태국, 베트남 시장에도 선보이며, 아시아 전역으로 MVL의 Web3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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