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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전 가격 후퇴 종료?...유력 애널리스트 "랠리 임박" 주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1/31 [07:21]

비트코인, 반감기 전 가격 후퇴 종료?...유력 애널리스트 "랠리 임박" 주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1/31 [07:21]

▲ 비트코인(BTC)


일주일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반등하자 랠리 진입에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명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30일(현지 시각), 2주 이내로 가격 후퇴 현상이 끝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와 동시에 반감기 전 랠리 이벤트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여 제기했다.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 반감기 주기에 따른 가격 변동 5단계도 언급했다. 렉트 캐피털이 언급한 5단계 중 반감기를 앞둔 시기 중 126일간의 반감기 이전 사이클과 63일간의 랠리 이후 77일간 가격 후퇴가 펼쳐지는 시기도 포함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반감기 직전 77일간의 가격 후퇴가 펼쳐졌다.

 

그리고 반감기 후 147일 동안 가격 축적 단계를 거치고, 약 1년간 지속되는 가격 급등 현상이 펼쳐진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 거래가가 9,500달러 수준을 기록한 2020년, 렉트 캐피털이 제시한 전망과 비슷한 반감기 전 가격 후퇴 흐름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가 원인이 된 블랙스완 이벤트(black swan event)까지 겹친 탓에 암호화폐 시장의 일반적인 사이클과는 다른 양상이 전개되기도 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복수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이 식으면서 3만 4,000~3만 6,000달러 수준까지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중 단 며칠 동안만 4만 달러 미만에 거래되었다.

 

반면, 자산 운용사 Fx프로(FxPro) 수석 애널리스트 알렉스 쿱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보낸 메일을 통해 비트코인 강세장 시작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선(MA)이 중요하지만, 아직 강세장을 확신할 증거가 부족하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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