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2월 24~26일 대폭발?...전설적 분석가 피터 브란트의 충격 예측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2 [11:04]

비트코인, 2월 24~26일 대폭발?...전설적 분석가 피터 브란트의 충격 예측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2 [11:04]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전설적인 시장 베테랑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결정적 가격 변동 시점으로 2월 24일부터 26일을 지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브란트는 최근 비트코인이 90,500달러에서 106,000달러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하며 중요한 대칭 패턴(symmetrical pattern)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브란트가 비트코인의 현재 시장 구조가 "내부 대칭(internal symmetry)"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통해 2월 24~26일 사이가 비트코인의 상승 또는 하락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브란트는 다만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대해선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브란트는 비트코인의 강세 시나리오로 106,000달러의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강력한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90,500달러의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면 급격한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현재 비트코인의 평균방향성지수(ADX)가 31.80으로, 추세가 매우 약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여러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비트코인의 곧 있을 브레이크아웃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현재 비트코인의 30일 실현 변동성이 지난 여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히며, 곧 있을 큰 폭의 가격 변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시장에 강력한 촉매만 있다면 비트코인은 현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트레이더 돈알트(Don Alt)는 "99,000~101,000달러 저항선 돌파가 비트코인의 마지막 관문"이라며, 이 구간을 넘어서면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면, 분석가 카스 아베(Cas Abbé)는 비트코인이 현재 와이코프 분포(Wyckoff Distribution) 단계에 있으며, 12만 달러까지 상승한 후 추가적인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처럼 다수의 전문가가 2월 24~26일을 전후한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급격한 가격 변화를 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6,232달러에 거래 중이며, 이번 주말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마이클 세일러,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확대 논의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