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시장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강세장을 예고하는 세 가지 핵심 지표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샌티멘트는 지갑 평균 수익률, 코인 휴면 기간,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이 모두 상승세 전환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데일리호들은 샌티멘트의 분석을 인용해 "최근 30일 동안 활성화된 지갑의 평균 수익률이 현재 -2.9%에 머물고 있으며, 과거 데이터를 볼 때 수익률이 0% 미만일 때 비트코인을 매수하거나 추가 매수하는 전략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즉, 현재 비트코인 매수는 역사적으로 매우 강력한 기회라는 것이다.
또한 샌티멘트는 비트코인의 '휴면 코인'들이 최근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신호로 꼽았다. 샌티멘트는 "장기적인 강세장에서는 평균 달러 연령(Mean Dollar Age)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오래 휴면 상태였던 코인들이 활발히 움직이며 유통되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세 번째로, 샌티멘트는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의 양이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한 강세 신호로 해석했다. 2024년 하반기 거래소에서 대량의 비트코인이 콜드월렛으로 이동한 이후, 현재 거래소에 보관된 BTC는 7.6%에 불과하다. 이는 6개월 전 9.92%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치로,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96,265달러에 거래 중이며, 최근 24시간 동안 2%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샌티멘트는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 가지 핵심 지표가 곧 비트코인의 대규모 상승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대를 유지하며 강력한 지지선을 확보하면, 다음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데일리호들은 샌티멘트의 분석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기술적·펀더멘털적 지표가 모두 상승 가능성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 조정 국면을 매수 기회로 보고, 비트코인의 강세 전환 신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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