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ETH)이 2,300달러까지 하락한 후 4,0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시장 조정으로 ETH가 3,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매도 압력이 강해졌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집이 포착되며 반등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ETH는 23일(현지시간) 현재 2,75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2.8% 상승했다. 최근 몇 주간 약세장이 이어지며 시가총액이 3,300억 달러로 축소되었지만,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2시간 동안 40만 개 이상의 ETH가 대형 투자자들(고래)에 의해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티네즈는 "ETH가 현재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2,30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한 후 4,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더리움 차트에서 ‘더블탑(Double-Top)’ 패턴이 형성될 경우, 추가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크립토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향해 상승하기 위해서는 탈중앙화 금융(DeFi) 부문의 회복과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입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관들의 ETH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디파이(DeFi) 거래량 증가가 ETH의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추가적인 기관 유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