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핵심 기술 지표들이 강세 크로스를 형성하며 상승 랠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주 이동평균선(SMA)이 50주 SMA를 상향 돌파하며 강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과거 강세장에서 장기 상승장의 전조로 작용했던 패턴이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며 강한 지지 기반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50주 SMA는 74,890달러, 20주 SMA는 91,07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200주 SMA(44,580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약세장에서도 200주 SMA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강세 전망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저항선은 98,960달러(8주 SMA)로 설정된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투데이는 100주 SMA(54,930달러) 위에서 BTC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강세 모멘텀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74,000달러(50주 SMA)와 91,000달러(20주 SMA) 지지선을 지키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기술적 신호들이 BTC의 강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2021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향한 상승 랠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만, BTC의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주요 이동평균선 및 저항선 돌파 여부를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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