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8일(한국시간) 현재 최근 저점인 약 24,800달러에서 7%가량 반등한 26,5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약 69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펜토시(Pentoshi)는 비트코인이 현 가격에서 38%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펜토시는 16일 트위터에 "지금 이 가격대(26,000달러 초반)은 지난 2개월 동안 내가 바라던 영역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로 다시 떨어진다면 19,000~20,000달러, 22,000~23,0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알트코인도 작년 11월 저점으로 되돌림한 상황이다. 이 업계에 현재 수익을 창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드물고,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미국 퇴직연금(401K)/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없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 투자자들이 나서지 않는 점도 약세의 원인이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법무부의 크립토 업계 집행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을 비롯해 전통금융의 시스템 실패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더 이상 돈은 돈이 아니다. 이때문에 앞으로는 결제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BTC만은 이와 다르다. 적어도 5년 이내에 대규모 비트코인 채택의 물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6월 18일 오후 2시 1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56% 상승한 26,5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05%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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