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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중국의 대규모 통화 부양책, 비트코인 가격 폭등 촉발할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00:00]

아서 헤이즈 "중국의 대규모 통화 부양책, 비트코인 가격 폭등 촉발할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0/31 [00:00]

▲ 중국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중국의 새로운 통화 정책이 비트코인(BTC) 가격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베테랑 헤이즈는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로 위안화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0~2021년 미국이 코로나 대응을 위해 달러를 대규모로 발행했던 상황과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경제적 치료제’를 준비 중이라고 비유하며, 부동산 및 은행 부문에 대한 대규모 지원이 BTC의 장기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정책 효과가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경고했다.

 

헤이즈는 특히 중국의 부유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게 되면, BTC의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2015년 8월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BTC가 급등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이번에도 유사한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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