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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역대 최다 친암호화폐 후보 당선…코인베이스 CEO "코인 업계 큰 승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20:17]

미국 의회, 역대 최다 친암호화폐 후보 당선…코인베이스 CEO "코인 업계 큰 승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1/10 [20:17]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번 미국 선거 결과가 암호화폐 업계에 있어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X(구 트위터)에서 미국 정부의 행정부와 입법부가 이제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하는 정치인들로 대체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 하원에서는 257명의 친암호화폐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유권자들이 상원 의원 엘리자베스 워런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반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기 위해 투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옹호 단체 ‘Stand With Crypto’에 따르면, 하원에 267명, 상원에 18명의 친암호화폐 후보가 선출되었으며,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역시 암호화폐에 대해 강력한 지지 입장을 보이며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가 미국 내에서 영구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정책적 관점이 확립되었지만, 아직도 합리적인 법안 통과를 위해 투쟁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 중간선거를 위해 코인베이스와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약 7,8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히며, 현재 190만 명의 지지자를 가진 ‘Stand With Crypto’가 목표치를 40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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