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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사상 첫 8만달러 돌파...플랜비 "5년 안에 400만달러 도달 가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22:24]

'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사상 첫 8만달러 돌파...플랜비 "5년 안에 400만달러 도달 가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1/10 [22:24]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당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GMT 기준)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최고 4.7% 오른 8만 9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인 5일 7만5천 달러선을 넘어서며 지난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만에 경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7만6천달러선, 8일에는 최고점을 7만7천 달러 위로 올렸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등 현 정부와 달리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이에 트럼프 2기에서는 가상화폐가 육성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전 X를 통해 "새 데이터로 재구성한 스톡 투 플로우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5년 동안 최대 4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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