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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와 함께 사상 최고치 도전… 2025년 80만 달러 예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14 [22:40]

비트코인, 트럼프와 함께 사상 최고치 도전… 2025년 80만 달러 예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14 [22: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디지털 체임버의 설립자 겸 CEO인 페리안 보링(Perianne Boring)이 비트코인(BTC)의 2025년 가격이 8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페리안 보링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톡-투-플로우(S2F) 모델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80만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2F 모델은 자산의 희소성이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데, 비트코인의 고정된 공급량이 이러한 희소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에 제안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실행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제한이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산업을 보호하고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첫 임기 동안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던 입장에서 크게 전환하며, SEC 의장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고 암호화폐 투자자와 기업의 활동을 제한하는 정책들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공개 시장에서 매각하는 대신 전략적으로 보유해 국가 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고정 공급량과 희소성 덕분에 강세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 후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내년 가격이 8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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