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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부터 규제 변화까지"…2025년 암호화폐 시장 혁신 이끌 5대 트렌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24 [00:00]

"스테이블코인부터 규제 변화까지"…2025년 암호화폐 시장 혁신 이끌 5대 트렌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24 [00:00]
암호화폐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 5대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코인베이스의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실물 자산의 토큰화, ETF, 디파이(DeFi), 규제 환경 변화를 핵심 영역으로 꼽았다.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의 ‘킬러 앱’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았으며, 단순 거래를 넘어 글로벌 자본 흐름 및 상업적 사용 사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폭발적인 성장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주용도가 거래에서 자본 이동과 상업적 활용으로 전환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분석했다.

 

실물 자산의 토큰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코인베이스는 실물 자산의 토큰화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파생상품 거래의 담보 활용을 포함한 금융 거래의 효율성과 위험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US 국채, 머니마켓 펀드를 넘어 기업 채권, 부동산, 보험 등 다양한 자산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TF 시장의 발전
ETF는 여전히 기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영역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는 규제 당국이 스테이킹 및 현물 교환 기능을 포함한 ETF 상품의 규정을 완화할 가능성을 주목하며, 암호화폐 ETF가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재도약의 신호
코인베이스는 디파이가 이전 주기에서 겪었던 도전을 극복하고 더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앙화 거래소(CEX)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규제 환경 변화: 긍정적 전환
코인베이스는 2025년 미국에서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규제 강압의 시대가 끝나고,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이 가능해질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G20 국가와 주요 금융 허브에서도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기 위한 규제가 마련되고 있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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