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비트코인(BTC)이 6월 1일까지 126,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존 사상 최고가 109,000달러를 돌파하는 수준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BTC가 역사적으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두 달이 4월과 10월이며, 현재 가격이 역사적 계절적 범위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터슨은 이를 근거로 BTC가 4월부터 강한 반등을 시작해 6월 초까지 새로운 신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BTC는 지난 1월 중순 최고점 이후 30% 하락하며 전형적인 강세장 조정 패턴을 보였다. 피터슨이 개발한 ‘최저 가격 예측 모델(Lowest Price Forward)’은 BTC가 69,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5%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현재 시장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BTC의 최근 76,000달러 조정이 "강세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조정"이라며, 이번 조정이 상승 사이클 종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 또한 현재 가격 흐름이 단순한 ‘매도 흔들기(Shakeout)’이며, 곧 강세장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BTC가 84,000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90,000달러를 향한 상승세가 가속화될 수 있으며, 6월까지 126,000달러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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