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도지코인 킬러'로 불리는 시바이누(SHIB)는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커뮤니티와 기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SHIB는 2021년 역대 최고가 0.00008845달러에서 약 86% 하락한 현재 0.0000124달러 선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가격은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 패턴이 강한 기술적 반등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이달 말까지 SHIB 가격이 약 2.19%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트레이더들은 오히려 패턴 상단 돌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로 X(옛 트위터)상에서는 다수의 분석가가 4~5월 내 본격적인 ‘밈코인 시즌’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SHIB 생태계 내 레이어2 블록체인 ‘시바리움(Shibarium)’의 확장은 중요한 상승 촉매로 지목된다. 시바리움은 댑(dApp) 유입과 거래소 통합을 통해 토큰 수요 증가를 유도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SHIB의 향후 흐름은 비트코인(BTC)의 방향성과 밀접하게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BTC가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면, 시바이누 같은 고위험 자산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대로 BTC의 횡보 혹은 추가 조정은 SHIB의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환경 변화, 거시경제 흐름, 그리고 투자 심리가 SHIB의 4월 가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며, 강한 반등이 나오기 위해서는 BTC 반등과 SHIB 네트워크 내 활동 증가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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