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분석업체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비트코인(BTC)이 단기 바닥을 형성 중이며, 곧 폭발적인 상승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 펀더멘털 지수(BFI: Bitcoin Fundamental Index)를 핵심 지표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 지수는 유동성과 네트워크 성장을 종합해 시장 바닥을 포착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BFI는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참여자 유입과 네트워크 유동성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특히 유동성이 지수 기준선인 50을 돌파할 경우, 매도세가 대응할 틈도 없이 시장이 급등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동성 지표는 44 수준으로, 전환 직전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스위스블록은 또한 미국의 M2 통화공급량 증가가 비트코인 유입 자금과 맞물리고 있으며, BTC는 이 지표 상승세를 점진적으로 따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거시 유동성의 흐름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지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또 한 차례 매도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이 오히려 신규 자금 유입의 진입점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시장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9,125달러로, 하루 기준 약 4%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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