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XRP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며, ETF 승인 가능성과 함께 XRP의 실사용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XRP가 다중체인 환경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ETF를 통해 거래될 가능성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XRP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그리고 비트코인(BTC) 대비 1,000배 빠른 성능이 글로벌 송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갈링하우스의 발언을 인용해, XRP의 설계가 비트코인의 확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리플이 사라져도 XRP는 독립적으로 거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해결하고 있는 문제는 수조 달러 규모의 문제"라며 XRP의 실사용성을 재차 부각시켰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미국 외 지역에서 이미 증권이 아님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몇 안 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는 향후 기관 수요와 ETF 상품 개발에 유리한 기반을 제공한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갈링하우스가 "우리는 XRP를 판매하지 않으면 수익을 내지 못한다"고 밝혀, XRP 매각이 회사 수익 구조의 핵심임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투명한 입장 표명은 XRP의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마지막으로 코인게이프는 갈링하우스가 XRP 외에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으며, XRP가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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